
삼성전기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확보를 위해 노르웨이 소형 전기모터 전문 업체인 '알바 인더스트리즈'에 투자했다.
9일 알바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기가 삼성벤처투자(SVIC 47호 펀드)를 통해 자사에 수백만유로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기가 로봇 손과 휴머노이드 플랫폼 등 자사 로봇사업을 위한 핵심 모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바는 '파이버 프린팅' 공법으로 초소형·고성능 전기 모터를 개발하는 회사다. 부피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어서 삼성전기가 주목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알바는 로봇 생태계에서 가장 유망한 모터 기술 기업 중 하나”라며 “알바의 파이버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를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이번 투자가 미래 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