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협력 서비스 중심의 운영체계 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하고, 내수 시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GM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시장 전략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내년 판매 계획과 서비스 통합 전략을 비롯해 네트워크 강화, 고객 케어 향상, 보증·기술 지원 체계 개선, 부품 공급 안정성 확보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발표됐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현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센터와의 소통과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을 위한 핵심”이라며 “입고 증대와 고객 케어 강화, 기술 지원 확대 등 실행 계획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한국GM의 서비스를 책임질 전국 380개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현재 전체 고객 서비스 물량의 약 92%를 담당하고 있다.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가 처리하던 8%의 서비스 물량은 각 지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수용하도록 협의회와 조율하고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