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 FITI)은 17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동향과 시범사업 소개 세미나'를 개최, 유럽연합(EU) DPP 제도 도입에 앞서 국내 섬유패션 업계의 선제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EU가 발효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에 따른 디지털제품 여권(DPP) 제도의 최신 정책 동향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해외 선도기업의 도입 사례를 통해 국내 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FITI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DPP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고봉균 FITI ESG인증센터장은 ESPR 정책 동향과 더불어 FITI의 공급망 플랫폼을 고도화한 DPP 시험 시스템 활용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김혜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선진국들의 데이터스페이스 구축 현황을 공유하며, DPP 도입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회욱 BYN 블랙야크 과장은 시범사업 참여 기업의 실제 대응 사례와 경험을 발표해 DPP 적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FITI는 앞으로도 DPP 제도의 정착과 관련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속가능성 및 순환 경제 전환이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