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품성이 바른 경영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1954년 개교했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무 역량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취업과 진로 지원은 부산진여자상고의 핵심 교육 축이다. 학교는 산학맞춤반을 활용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맞춤반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교내 강의와 기업 현장 실습,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산학맞춤반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 직종의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산학맞춤반 외에도 졸업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진여자상업고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 이후까지 취업 지원과 관리를 지속한다. 학생들에게 희망 직무와 관련된 취업 정보를 공유해 재학 중 취업 성공을 돕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학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졸업생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속적인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에듀플러스][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75〉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19/news-p.v1.20251219.8a4a9aeb2829493095186d4d9ee07f77_P1.png)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은 공공기관, 공무원,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취업처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산학맞춤반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했으며, 중소기업 이해 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인 결과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기업을 비롯해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금융권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합격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한 분야에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재직 중이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취업 중심 특성화 교육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활용한 진학 사례도 눈에 띈다. 졸업생들은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부경대, 동아대 등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외 성과도 뚜렷하다. 부산진여자상업고는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회계실무, 창업실무, 금융실무, ERP, 세무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창업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창업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상 7명, 은상 8명, 동상 12명의 성과를 거뒀다.
금융교육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20회 금융공모전' 글짓기 부문에서 우수상(시·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하현선 교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직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금융·회계·유통 분야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