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새해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 등 약 1만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헬스케어 투자·파트너링 행사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RZ-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 관련 미팅을 갖고 와 물질이전(MTA) 체결을 논의한다.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형태인 플랫폼 딜협의도 추진한다.
알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는 다수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개별적인 미팅요청이 쇄도했고, 신규 파트너 탐색보다는 요청받은 미팅 위주로 일정을 소화한다”면서 “최근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재무적 안정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