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허브' 10년만에 전면 개편…맞춤형 요금 추천 강화

알뜰폰 허브 개편 메인화면
알뜰폰 허브 개편 메인화면

알뜰폰 종합정보 플랫폼 '알뜰폰 허브'가 10년만에 전면 개편했다. 소비자가 본인 소비 패턴에 맞는 최적 요금제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알뜰폰 허브' 사이트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알뜰폰 요금제·단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비교 선택을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들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협력해 운영 중이다.

새로워진 알뜰폰 허브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3가지 측면을 개선했다.

먼저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통신이용 패턴, 연령대별 분류, 테마별 분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요금제를 비교하고 개인별 상황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뜰폰의 각종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최신 할인 이벤트 및 단말기 결합 혜택 상세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여러 사업자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최적화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이용자가 PC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