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우리재단이 올 초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등 5개 지역 아동복지시설 15곳 어린이에게 연말을 맞아 '시크릿 산타' 선물을 전달했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해부터는 폭스바겐그룹우리재단이 사업을 이어받아 소외계층 지원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인 '위: 셰어(WE: Share)'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활동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에 회사의 1 대 1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한다. 시크릿 산타는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희망 선물 목록을 미리 받아 준비한다.

올해 행사는 깜짝 선물 배송 방식으로, 의성과 안동, 청송, 영덕 등 아동복지시설 15곳 총 126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시크릿 산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임직원의 진심을 모은 뜻깊은 활동“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