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22~23일 양일간 나주에 위치한 듀플렉스 호텔 연회장에서 '2025년도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에 환류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능형 농업 전남 참여기관 구성원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테크노파크와 2025년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10개사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2025년 지원기업 사업계획서에 대한 고도화 컨설팅 결과 분석, 2026년 지원사업 환류 방향성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 받을 수 있는 강연 등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내년도 사업 계획서를 구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6년 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인용 원장은 “단순히 지원사업이 종료되면 끝나버리는 획일화된 행정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남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총 5개년간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올해의 성과와 연계하여 차년도의 사업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권 컨소시엄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사업이다. 진흥원은 전남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2024년 사업에 선정됐다.전남농업기술원 및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8년까지 총 5개년간 컨소시엄 총사업비 414억원 규모 아래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선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두바이에서 열린 익스팬드 노스스타 국제 박람회에서 진흥원 지원기업인 터빈크루(대표 전기은)가 국제 스타트업 피칭 대회의 준결승 진출을 하는 등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