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새해 예산 72% ↑…경제적 부담 해소, 탈탄소 전환 가속화

경기도 소재 '아○○스마트팜'은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공기열히트펌프 1대(70㎾)를 설치했다. 기존 전기온풍기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77% 수준으로 약 1년반만에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소재 '아○○스마트팜'은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공기열히트펌프 1대(70㎾)를 설치했다. 기존 전기온풍기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77% 수준으로 약 1년반만에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새해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규모를 343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올해(200억원)보다 72% 증가한 143억규모로 급증한 수준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을 확대해 에너지가격 부담을 해소하고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올해 지원한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품목은 △수열히트펌프 △공기열히트펌프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1등급) △발광다이오드(LED)조명(고효율기자재 또는 1등급) △스마트LED조명(고효율기자재)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 △냉장·냉동 쇼케이스 결로방지제어시스템, △IoT 스마트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 등 8종이다. 목욕업, 숙박업, 농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효율설비 설치비의 70%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수열히트펌프는 폐수, 지하수 등에 포함된 열원을 이용한 수냉식 히트펌프시스템이다. 공기열히트펌프는 대기중 공기를 열원으로 이용한 공기-물 형식 히트펌프시스템이다. 멀티전기 히트펌프시스템(효율1등급)은 실외유닛의 정격냉방능력이 20㎾ 미만인 냉방전용기기 또는 단일 실외유닛의 정격냉방용량이 20㎾ 이상∼70㎾ 미만인 냉난방겸용기기다.

LED 조명(고효율인증 또는 효율1등급)은 고효율인증을 받거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LED 조명이다. 스마트LED 조명(고효율인증제품)은 LED램프, 등기구를 스마트센서와 스마트제어장치를 통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IoT 스마트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은 조명, 냉난방기기설비 등 사용 전력량 모니터링과 통합 제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으로 전력에너지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냉장·냉동 쇼케이스 결로방지 제어시스템은 냉장·냉동 쇼케이스의 결로방지를 위해 상시 가동하는 도어히터를 매장 내 온·습도에 따라 자동제어(온·오프)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이다.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은 부하변동이 많은 저온저장고, 슈퍼마켓 등에서 운용하는 기존 정속형 압축기를 인버터시스템으로 교체해 부하변동에 따라 압축기 구동속도를 최적화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자료 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 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는 새해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72% 증가한 343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목욕업·숙박업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사업 공고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에너지전문기업(ESCO, 수요관리사업자, 에너지진단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에너지전문기업 리스트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서류검토와 선정평가가 이루어진다.

이후 사전현장점검 절차를 거쳐 실제 현장과 신청내용이 일치하는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대상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선정된 사업장은 고효율설비 설치를 추진 및 완료하고 설치확인을 마친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사업일정과 세부 내용은 1분기에 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계자는 “내년에는 확대된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히트펌프 설비 설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동기획 : 기후에너지환경부·전자신문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