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체 현장견학과 직무 체험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과정에서는 학생의 직무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취업 경로를 설계한다. 이와 함께 '1팀-1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팀과 협약 기업을 연계해 기업이 요구하는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고, 기업은 미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
경북기계명장고는 졸업생 사후관리, 재학생 멘토링, 자율형 취업카페로 이어지는 3단계 순환형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단계는 유기적으로 연계돼 졸업생의 현장 경험이 재학생에게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사후관리 체계로 환류되도록 설계했다.
![[에듀플러스][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78〉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26/news-p.v1.20251226.bd6bd4ef88fa44808a88ac9a3f323eae_P1.png)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와 우수 멘토 시상으로 긍정적인 취업 문화를 확산했다. 지역 문화행사에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발성이 아닌, 연중 순환형 취업·진로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경북기계명장고는 '2025년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 본선에서 창작공모전 부문 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학생들이 출품한 '유퀴즈 온 더 중소기업'은 퀴즈와 인터뷰 형식을 결합한 5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다. 실제 중소기업에 취업한 선배 사례와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원 정책을 흥미롭게 전달해 창의성과 교육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학생이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년부터 AI 면접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채용 환경과 유사한 면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AI 면접기를 활용해 자기소개 및 인성·직무 면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분석 결과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표현력이 향상됐고, 실제 기업 채용 면접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현환 교장은 “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기업, 졸업생이 함께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취업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