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정책 싱크탱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임정욱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임정욱 신임 대표가 2026년 1월 2일 자로 취임해, 이기대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합류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 신임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이후 벤처캐피탈 업계와 정부를 오가며 민간과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2022년부터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을 총괄했다.
중기부 재직 당시 임 대표는 팁스타운 내 외국인 창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구축을 비롯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 비자' 제도 도입,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 대상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 시행 등을 추진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에 힘썼다.
임 신임 대표는 언론과 글로벌 IT 기업, 벤처캐피탈, 정부 부처를 두루 거친 이력으로도 주목받는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라이코스 대표를 역임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혁신 생태계에서도 활동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아왔다.
임 대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6년 동안 벤처캐피탈 업계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