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교육]전자신문, 경북기계명장고 중소기업 모의직장 생활 교육 실시

전자신문은 경북기계명장고에서 지난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모의직장 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제 직장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팔로워십, 협업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7교시에 걸쳐 학교 내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 '팔로워십의 중요성' '책임감과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전문성' '시간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실습과 토론,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DISC 진단을 통한 성향 파악, 신문지를 활용한 책임감 체험, 상황별 처세술 퍼실리테이션 활동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직장 내 보고, 회의, 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상대방 성향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배웠고, 여러 과제를 동시에 맡았을 때 시간 매트릭스 활용법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과 새로운 환경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기본 예절과 처세 노하우로 원만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익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직장생활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사전에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설계돼 학생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

전자신문 관계자는 “경북기계명장고 학생들에게 이번 모의직장 생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장 내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학교 요구에 맞춰 학년별·수준별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속적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