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윤민우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리위는 6일 회의를 열고 윤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할 예정이다.
다만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전날 임명된 윤리위원 7명 가운데 최모·정모·강모 위원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 윤리위원 명단에는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이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의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한 이력이 있는 변호사와, 정당 해산된 통합진보당 지지를 선언한 인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윤리위는 “윤리위원 명단 비공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명단이 언론에 공개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당 지도부에 사실관계 확인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추천된 윤리위원 임명안에 대한 의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신임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민우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정보원 특별보좌관과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경찰청 국가위기협상·대테러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