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 기술사업화 기반 창업기업 큐솔루션즈(대표 김도근)가 한국과학기술지주(KST)로부터 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큐솔루션즈는 재료연에서 개발한 '공기질·부유미생물 관리 기술'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맞춤형 실내환경 자율제어 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이다.
재료연구원에서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중에 존재하는 초미세먼지, 라돈과 같은 환경유해인자(VOC)와 부유세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유해인자 측정에 그치지 않고 예측과 운영 관리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 실험실, 의료·교육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실내 공간에서 환경유해인자 상태를 상시 감시하고 건강 위험도를 예측한 후 설비운영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감지-예측-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차별화했다.
이 플랫폼은 환경유해인자 데이터에 생물학적 유해인자 지표를 결합해 공간별 맞춤형 건강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예측 결과는 알림·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되며 환기·공조(HVAC) 및 공기살균 솔루션과 연동해 공간 운영자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관리 시나리오로 연계된다.
큐솔루션즈는 개념증명(PoC)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부유세균을 70~90% 수준으로 저감하는 실증 결과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대상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KST 투자금은 △공간별 예측모델 정밀화, 온톨로지 기반 지식화 등 플랫폼 고도화 △센서-분석-알림-운영 가이드 등 업무공간용 패키지 개발 △현장 레퍼런스 확장과 오픈API 및 공조·살균장치 등 연동 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도근 대표는 “재료연구원에서 축적된 플라즈마 기반 공기질·오염저감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공기 안전을 보이는 데이터로 만들고 예측으로 선제 대응하며 관리로 실행까지 연결하는 게 큐솔루션즈의 차별점”이라며 “앞으로 감염예방을 넘어 실내 공간의 안전, 생산성과 운영비용을 함께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