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간편결제 확대…카카오·네이버페이로 결제

인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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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지역화폐 '인제채워드림카드'의 결제 방식을 확대한다.

인제군은 올해 1분기 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를 도입해 지역화폐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KB페이 단일 결제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특정 결제 방식에 의존하지 않는 결제 구조를 마련해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제 수단 확대에 따라 이용자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인제 채워드림카드를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진다.

평소 사용하는 간편결제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체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간편결제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갖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제군 지역화폐는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이 중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월 95만원, 지류형 인제사랑상품권은 월 5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은 2754개소이며 2025년 한 해 동안 사용금액은 465억원에 달했다.

인제군은 결제 방식 확대를 계기로 할인 혜택에 더해 이용 편의성까지 강화해 지역화폐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간편결제 이용에 익숙한 청년층과 모바일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가맹점 역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군은 시스템 연동과 안정성 점검을 거쳐 1분기 내 서비스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화폐 결제 구조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인제채워드림카드가 주민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다”고 말했다.

인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