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테크 스타트업 요양의정석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법인 설립 5개월 만이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요양의정석은 보호자에게 요양 정보와 실제 돌봄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 파편화됐던 요양·돌봄 정보를 데이터로 정리했다.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돌봄 상황·가족 조건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보호자가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시간 비효율과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국내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되며 시니어 테크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요양의정석은 요양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술로 구현할 실행력을 갖췄다”면서 “문제 해결 역량을 겸비한 팀의 완성도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향후 시니어 산업 전반의 운영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조민지 요양의정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요양 서비스 질적 향상을 회사 비전이 공감을 받았다”면서 “플랫폼 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가족 보호자와 어르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요양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