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지역 대학생에게 실전 취업 해법을 제시하는 성장의 장이 열린다.
전남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전라남도 RISE 커리어 라이즈 취업캠프'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과의 취업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남권 대학생에게 실전 중심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순천대, 동신대, 초당대가 공동주관하고 운영은 이티에듀가 맡는다. 5개 대학에서 선발된 50명의 학생이 참여해 2박 3일간 밀도 높은 취업 교육을 받는다.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사전 진단, 진로 워크숍, 부스 멘토링, 컨설팅 경진대회 등 단계별 트랙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은 핵심 역량을 체득할 수 있다.
캠프 첫째 날은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워크숍과 유망 직무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퍼스널 브랜딩과 밀착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최종 완성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그간의 성과를 증명하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콘테스트와 함께 수료식 및 시상식이 이어지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유망 직무 멘토링'은 지역 산업 기반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AI 데이터,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콘텐츠, 바이오, 농식품 등 전남 특화 산업 분야의 현직 전문가 12명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학생들은 실제 직무에 필요한 역량, 실무자의 하루 일과, 구체적인 취업 준비 팁을 4회차에 걸친 직무 로테이션 멘토링을 통해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다. 막연한 직무 환상에서 벗어나 시장이 실제로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서의 기준을 정립하게 된다.
![[에듀플러스]“필승 자소서에 모의면접까지…'전남 RISE 커리어 라이즈 취업캠프' 열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10/news-p.v1.20260110.e834bf4447f94e6ead2bdb61af313791_P1.png)
취업 컨설팅은 밀착 케어 방식으로 운영해 실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특강, 체험존, 코칭존으로 이뤄진 컨설팅 교육은 이미지 메이킹부터 서류와 면접 실전 코칭까지 취업의 외적·내적 요소를 완성하는 케어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소서 클리닉'은 학교별 전담 코치제를 도입해 코치 1명당 학생 10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학생 1인당 2회에 걸쳐 이어지는 심층 컨설팅은 자기소개서 논리 구조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표절이나 과장 리스크를 통제하는 관점까지 전수한다. 단순한 문장 수정을 넘어 경험을 성과 중심으로 재해석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은 어떤 기업에서도 통용되는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도출할 수 있다.
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1박 2일간 다듬은 역량을 최종 검증받는다.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을 확인하고,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모의 면접을 치르며 문제 대응력과 답변 논리성을 평가받는다. 자기소개서, 면접 콘테스트 모두 대상 1명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 상금 30만원, 우수상 5명 상금 20만원의 총 42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환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커리어 라이즈 취업캠프를 통해 전남권 대학생에게 수도권과 차이 없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캠프를 통해 전남권 대학생들이 원하는 꿈의 직장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