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은 수원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은 총 48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약 1억88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등 생활 기반을 둔 5~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주민모임)다. 공동주택 공동체를 비롯해 마을돌봄,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활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공모사업은 △돋움 △성장 △기획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돋움' 유형은 동 단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30개 공동체를 선정해 각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 유형은 공모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10명 이상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14개 공동체를 선정해 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 유형은 마을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문제 해결이나 배리어프리 관점을 도입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를 포함한 5명 이상 공동체 4곳을 선정해 최대 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오는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같은달 5일 오후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원 자격과 신청 절차 등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병진 이사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마을 의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