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은 2일 우주탐사 분야 등의 신산업 창출 및 기술사업화·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R&D)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주기술의 사업화·창업에 관심 있는 국내 10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우주청이 올해 신규로 추진할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원 체계를 공유했다. 또 사업화 추진을 위한 기술 발굴·기획·R&D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주청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로의 산업 전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위한 기술 실용화·창업 등을 촉진할 수 있는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80억원 규모로, 우주분야 특화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공공 연구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고도화 R&D, 후속 연계까지 전주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업 1단계는 유망기술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위해 총 80개 기획과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미리 검증하고, 후속 R&D 과제 연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기획을 바탕으로 경쟁형 방식을 도입해 우수 기술들을 선별하게 된다. 선별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화 R&D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연 10억원 수준(최대 2년)으로 총 20개의 사업화 R&D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국내 우주산업이 민간기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우주경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