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은행권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02/news-p.v1.20260202.cf74d08d70d74c0ebe46daa288d271c3_P1.jpg)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영업점과 재단 지원센터 간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37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상공인에게 유동성을 적기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권 최초로 도입하는 '1대1 상호결연'이 핵심이다. 양사는 하나은행 영업점과 재단 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매칭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밀착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하나은행 공덕동지점과 재단 마포종합지원센터가 '1호 상호결연'을 맺었으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결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지원 규모는 총 3750억원이다. 하나은행이 300억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해 보증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보증부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금리 대출 이용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하나은행과 재단의 모바일 앱을 연동한 '원패스'를 구축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실질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