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 출범…이찬희 위원장 연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4기가 이찬희 위원장을 필두로 5일 출범한다.

삼성 준감위는 4기 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과 한승환 내부위원, 권익환·홍은주 외부위원은 연임됐으며 김경선·이경묵 외부위원은 신규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2022년 2월 2기 준감위 위원장을 처음 맡은 이후 2028년까지 총 6년간 준감위를 이끌 예정이다.

새롭게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노동·여성 정책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경묵 위원은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 조직·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다.

4기 준감위는 삼성 E&A가 신규 가세하면서 협약 대상 계열사가 기존 7곳(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에서 8곳으로 늘었다. 삼성E&A 이사회는 지난달 준감위 협약 관계사에 추가 가입하기로 결의했다.

삼성 E&A 측은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준감위 협약에 추가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준감위는 삼성 계열사의 준법 감시·통제 기능을 강화,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직이다.

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 관계사 확대는 지난 2·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 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