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은 단일 품목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JW중외제약은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7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13.5%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1%를 기록해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등 추가 납부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5% 감소한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 사업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ETC 부문 매출은 6366억원으로 전년(5837억 원) 대비 9.1%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 매출은 4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줄었다.
주요 오리지널 품목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은 전년 대비 32.5% 급증한 1010억원 매출을 올렸다.
스타틴 단일제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의 합산 매출은 1893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매출은 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도 22.5% 늘어난 177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수액제 부문 매출은 2530억원으로 전년(2470억 원) 대비 2.4% 소폭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6.6% 성장한 841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제품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