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DHP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에 참여할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본격적인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DHP는 릴리커버, 메트릿, 모닛, 이노바이드, 탈로스, 파파러웨이, 휴버 등 7곳을 이번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1월 국내 사전 멘토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2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합숙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이 숙식을 함께 한다.
참가팀은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 창업자, 벤처캐피털(VC)을 직접 만나 미국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노보홀딩스,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스타링크 벤처스, 인디바이오 등 현지 VC가 참여하는 'VC 라운드 테이블' 행사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조언을 받는다. 실리콘밸리 주요 딥테크 VC인 코슬라벤처스,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엠비씨 바이오랩 등도 방문해 헬스케어전문 심사역과 만난다.
DHP는 현지 헬스케어 창업자와 진행하는 워크숍을 열어 참여 기업에 현지 시장 진입과 자금 조달 방안을 공유한다. 김정은 실리콘밸리 로펌 윌머헤일 파트너 변호사, 한기용 업젠 대표,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대표 등 한인 전문가도 멘토로 나선다.
최윤섭 DHP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지 탐방이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투자 유치 기회를 얻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자원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참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