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와 제조기업 DX·AX 협력 강화 추진

제조혁신 실증·컨설팅 등 현장형 산학 협력 강화
공동 실증 기반으로 중소기업 DX 전환 본격 지원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이 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이 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시흥시 제조 산업이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소 제조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디지털·AI 전환을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모델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제조 혁신 실증 및 기술 적용 모델 개발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 기술 교류 및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제조 혁신 관련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가 보유한 제조 공정·정밀기계 분야 연구 역량과 시흥산업진흥원의 기업 지원 경험 및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돼 시흥 지역 제조기업이 실증 중심의 디지털·AI 전환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관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생산 공정 개선,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기술 수요 발굴과 현장 진단, 전문가 자문, 기술 적용 실증을 거쳐 도입 이후의 지속적 개선과 확산까지 연계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은 “연구소의 제조·정밀기계 분야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에 연계해 실증 중심의 산학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시흥시 제조기업의 디지털·AI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 제조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AI 전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산학 협력으로 시흥시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