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넷이즈게임즈는 퀄컴과 협력해 윈도우즈 온 스냅드래곤 환경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뮤뮤 앱플레이어 윈도우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뮤뮤 앱플레이어 윈도우즈는 윈도우즈 온 스냅드래곤 플랫폼 맞춤 최초의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다. 기존 x86 기반 호환성 계층 방식이 아닌 네이티브 구조로 설계돼 성능 저하와 안정성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에서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게임을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뮤뮤 플레이어는 넷이즈게임즈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는 물론 생산성 도구 활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즈와 맥OS를 지원하며, 200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된다.
이번 제품은 10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넷이즈게임즈의 에뮬레이터 전문 개발팀의 작품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윈도우즈 온 스냅드래곤 환경을 전제로 설계돼 기존 에뮬레이션 솔루션 대비 시스템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뮤뮤 앱플레이어 윈도우즈는 스냅드래곤 X 시리즈 디바이스에 최적화됐다. 이전 세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윈도우즈 온 스냅드래곤 디바이스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래픽과 조작 환경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비주얼과 최대 240FPS 화면 전환, 낮은 입력 지연 시간을 구현했다. 키보드·마우스·컨트롤러를 기본 지원하며, 자유로운 키 매핑 기능을 통해 PC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뮤뮤 앱플레이어 윈도우즈는 윈도우즈 서브시스템 포 안드로이드(WSA)의 실질적 대안으로 손꼽힌다. 윈UI 3 기반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윈도우 데스크톱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추가 시스템 의존 없이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뮤뮤 앱플레이어 윈도우즈는 윈도우즈 온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디바이스에서 정식 제공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 구글 플레이에 로그인하면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게임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