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설 연휴 특별관리 체계 가동…“서비스 이상 無”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트래픽이 집중되는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KT,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SKT,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상황실은 전국적으로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 평균 약 140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SKT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간 안부 인사를 돕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통화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고객 대상으로 무료 영상통화는 별도 신청 없이 기간 중 자동 적용된다. 회사는 7개 관계사와 공동으로 통합보안센터를 운영, 24시간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2월부터 6개월간 제공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명절 기간 특정 지역의 무선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다른 지역의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완료했다.

KT 직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KT 직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KT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해외 현지 통신망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우회 조치를 통해 로밍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증가하는 화재에 대비해 산불이나 국사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을 시행한다.

LG유플러스도 설 연휴를 앞두고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회사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또 명절 통화량이나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 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춘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 고객들이 가족·지인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무료 영상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