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직 채용 전문 AI 플랫폼 커리어벗(대표 김정문)이 베타서비스를 공개하며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채용 환경을 제시한다.
커리어벗은 경력직 인재 조기 퇴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조직문화 적합성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기존 채용 서비스가 직무 능력 중심 매칭을 제공했다면,커리어벗은 개인 성향과 가치관, 직무 역량을 기업 조직문화 정보와 함께 분석해 핏(Fit) 기반 AI 매칭을 구현했다.
플랫폼은 '구직자 성향진단'과 '기업 풍토진단'을 통해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이를 매칭 기준으로 활용한다. 단순 채용 가능성 예측을 넘어 장기 근속 가능성과 협업 안정성을 고려한 매칭 구조를 제공한다. 또한 적합도 지표를 통해 채용 탐색 과정의 효율을 높인다.
AI 상담 서비스 '커리어벗 에이전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확보했고, 이용자의 90% 이상이 성향진단을 완료했다. 누적 상담 건수는 3만 건을 넘어섰으며, 컬처핏 기반 커리어 상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서비스에서는 상담 기능이 주요 메뉴로 통합돼 구직자가 추천 기업을 확인하고 직접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채용 공고와 채용 인원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구직자 역시 조직문화 정보를 고려한 기업 탐색과 지원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커리어벗은 베타 운영을 통해 매칭 모델을 개선한 뒤 4월 정식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리어벗 관계자는 “채용 이후 조직 적응 가능성까지 고려한 서비스로 채용 실패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