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스스톤 스포트라이트 2026'을 통해 하스스톤의 차기 확장팩 대격변(Cataclysm)을 공개하고 2026년을 만들어 갈 새로운 정규력 '딱정벌레의 해'가 추구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딱정벌레의 해 첫 확장팩을 장식할 대격변은 3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2010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소개한 바 있는 '대격변' 확장팩에 결정적인 반전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이번 확장팩에는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거수(Colossal) 메커니즘이 돌아온다. 2개의 신규 키워드 예고(Herald)와 산산조각(Shatter)을 함께 선보인다. 예고는 데스윙의 부하들 편에 선 직업들이 사용하는 키워드로 사용 시마다 데스윙의 부하들이 강해지며, 용군단과 손을 잡고 맞서 싸우는 직업들은 산산조각 키워드의 카드를 사용해 위력을 누릴 수 있다.
시간의 영웅들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직업별 전설 주문인 승리(Triumph)와 최후의 저항(Last Stands)도 추가돼 영웅이 데스윙으로부터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최후의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대격변 확장팩과 함께 게임 안팎에서 이벤트가 진행되고 모든 플레이어에게 용의 보물처럼 산더미 같은 보상이 지급된다. 크로미가 시간 여행을 하며 과거 확장팩으로부터 동지들을 규합하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힘을 합쳐 용군단을 영입하고 데스윙의 세력을 물리쳐야 한다.
크로미가 돌아오면 3월 11일부터 모든 플레이어가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와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확장팩의 모든 카드(황금 카드 포함)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체험 카드'는 대격변 확장팩 기간이 끝날 때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정규력과 함께 핵심세트도 업데이트된다. 게임 메타와 과거의 카드 세트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난투나 그림자 밟기 같은 카드들은 로테이션으로 목록에서 빠지고, 대학살이나 종말의 그림자 등에 자리를 내주는 등, 더 유동적인 메타를 만들기 위한 변화가 계속된다.
이번 발표와 함께 대격변 시네마틱 트레일러 1부가 공개됐다. 하스스톤 스포트라이트는 글로벌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SOOP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대격변과 다가오는 이벤트, 그리고 딱정벌레의 해에 관한 정보는 각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