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글로벌 선도 연구소로 육성하는 'K-HERO 육성·지원사업'과 산·학·연 가치사슬 협력을 촉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Hero 육성·지원사업은 역량진단을 통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연구소를 선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지원 분야에 'R&D 기술사업화 연계' 분야를 신규 추진한다. R&D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16개 과제를 신규 선정해 1~4년간 총 142억원을 지원한다.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대표기업 중심 컨소시엄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을 대상으로 사업화 기술 기획을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후속 R&D를 연계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동일 업종을 비롯해 가치사슬 내 이종 기업 간 연계를 촉진해 기업이 보유한 개별 기술이 상호 보완돼 새로운 사업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기업부설연구소법 시행을 통해 기업이 더 유연한 환경에서 R&D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K-HERO 사업과 협력·융합 사업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 연구 역량을 높이고,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