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최근 일본 도쿄와 쓰쿠바 지역에서 항공·우주 분야 연구·교육기관을 방문하는 해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공 제한 없이 선발된 학부생 41명이 참여해 글로벌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의 항공·우주 개발을 총괄하는 국가 연구기관인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쓰쿠바우주센터를 방문해 일본 항공·우주 연구개발 현장을 확인했다.
JAXA는 로켓과 인공위성 개발, 우주과학 탐사, 항공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일본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주비행사 훈련을 위한 격리 실험 시설과 ISS 내에 있는 일본 실험 모듈인 키보(Kibo)를 24시간 지원하는 관제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JAXA 소속 연구원과의 세미나를 통해 국제 공동 연구 사례와 우주 분야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국가 연구기관이 집적된 쓰쿠바 사이언스시티에 자리한 국립대학인 쓰쿠바대와 일본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인 도쿄대를 방문해 일본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 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이규만 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항공·우주 분야는 고부가가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해외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통해 항공·우주 산업의 중요성과 연구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항공·우주 분야가 갖는 역할과 의미를 폭넓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