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AI 진흥 법정단체 지정…SW 넘어 AI 진흥

KOSA, AI 진흥 법정단체 지정…SW 넘어 AI 진흥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 진흥을 전담하는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앞으로 KOSA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에 따라 KOSA를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로 지정했다고 지난 11일 공고했다.

AI기본법 제26조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의 개발·이용 촉진과 기술 진흥, 교육·홍보 등을 위한 단체를 지정할 수 있다.

KOSA 이번 지정을 통해 SW에 이어 AI 분야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법정단체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AI기본법에 명시된 AI 관련 기술 및 산업 동향의 조사·분석, 사업자를 위한 공동이용시설의 설치와 운영, 전문 인력 양성 교육, AI 사업자·전문 인력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업무를 전담한다.

1996년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른 법정단체로 지정된 KOSA는 지난해 5월 AI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며 AI 정책 대응력과 산업 대표성을 강화했다.

사업 영역도 AI 정책 협력·제도 개선, 산업별 AI 전환(AX) 지원, AI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조직 체계 역시 기존 인재개발본부를 'AI인재개발본부'로, SW교육센터를 'AI·SW교육센터'로 개편해 AI 교육과 실무 간의 연계를 공고히 했다.

KOSA는 또 2023년부터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AI기본법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AI기본법지원데스크'를 운영하며 기업에 법제도 상담과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