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연간 151억원, 4년간 약 600억원을 투입하며 매년 2000명 규모의 AI·이공계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신규사업'에 참여할 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서울시 전략산업과의 연계, 각 대학만의 차별화, 도전적 목표 설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들이 선정됐다.
AI 관련학과 지원과제에서 중앙대는 핵심성과지표를 초·중·고급 단계별(교과목 및 이수 학생수)로 세분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한양대는 단계별(초·중·고급) 맞춤형 교과목 운영계획, 산학연계 교육 등으로 AI 관련 학과 운영계획을 적절히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양여대는 총장 직속 라이즈 사업단과 AI 인재양성센터 신설 등 강력한 추진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듀플러스]서울시, AI.이공계 인재 2000명 키운다…연간 151억 4년간 600억원 투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13/news-p.v1.20260213.84593636622f46ab903f5655eb74708f_P1.png)
AI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과제에서 건국대는 서울 바이오·식품산업에서 AI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하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AI 바이오푸드테크 실무인재 양성을 추진 계획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명지전문대는 기존 사업 경험과 우수한 실적, 취업약정 산업체 기 확보 등으로 사업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덕대는 도시데이터·플랫폼, 의료·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등 3개 특화분야를 설정하고 계약학과 운영계획을 적절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형 BRIDGE 과제에서 광운대는 서울 바이오허브 등 동북권 내 5대 핵심 전략산업과 대학과의 연계성을 잘 부각시켰다. 서강대는 설립 3년 내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의 창업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연세대는 대학 강점인 AI 융합, 바이오를 중심으로한 사업 추진 전략과 도전적 목표 설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라이즈센터를 통해 선정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10일 간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3월 중 수행대학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라이즈 신규사업은 AI 및 이공계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성과를 산업현장으로 직접 수혈하는 혁신의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 라잊,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