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는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MU × UNU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엔대학(UNU·United Nations University)과 협력해 국제기구 현장 기반의 체험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UNU 미래리더부트캠프(Future Leaders Bootcamp)참여△국제기구 전문가 특강 △모의 UN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 △도쿄도시대학 방문 및 신주쿠 필드트립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포스터·숏폼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유엔대에서 진행된 미래리더부트캠프(Future Leaders Bootcamp)였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으로 UN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원리,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안보리 국제 협상 절차 등을 학습했다.
특히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에서 '베네수엘라 위기'를 주제로 국가별 전략 수립, 수정안 협상, 비공식 교섭, 결의안 표결까지 실제 절차에 준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임화진 도쿄도시대 교수의 특강에서는 일본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다뤘다.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신주쿠 지역 필드트립을 진행해 도시 인프라, 상업지구 구조, 공공 공간 설계 등을 관찰하는 현장 학습을 수행했다.
![[에듀플러스]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국내 대학 최초 유엔대학(UNU)과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 성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19/news-p.v1.20260219.45bf027dbcb04421a94f6edfbe498b5f_P1.png)
캠프 종료 후에는 포스터·숏폼 공모전을 통해 학습 성과를 콘텐츠로 구조화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참가자 전원은 후기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에 5점 만점 평균 5점(긍정 응답 100%)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엔의 실제 운영체계를 현장에서 배우며 국제기구의 역할과 리더십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도쿄도시대학 프로그램과 일본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관련 분야를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동기를 얻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임영빈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캠프는 이론을 넘어 국제기구 현장에서 배우고, 도시 현장에서 확인하며,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통합형 글로벌 교육 모델”이라며 “향후 본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