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박종래)이 동남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본격화한다.
두 대학은 1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 균형성장과 동남권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UNIST 박종래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경상국립대의 항공우주 인프라와 UNIST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동남권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및 운영 △인공지능(AI) 및 AI전환(AX) 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가 및 글로벌 연구개발(R&D) 과제 공동기획 및 수주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중으로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과 울산의 경계를 넘어 동남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래 UNIST 총장도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UNIST의 연구역량이 결합해 양 기관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