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 및 정밀 금형·부품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1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3개월간 폴란드와 헝가리 등 유럽 주요 거점에 머물며 현장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장기 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특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 증가와 소재 변화에 따른 기술적 난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고 유럽 내 신규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대표가 생산 라인 바닥에 직접 앉아 장비를 점검하고, 외국인 엔지니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최적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대표는 폴란드 생산 거점인 브로츠와프 시청을 방문해 야쿱 마주르 부시장, 막달레나 오쿠로브스카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장 등 시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과 한인 사회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기업 혼자 성장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현지 정부와 한인 사회, 한국 기업들이 서로 힘을 보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짜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함께 일하는 기업들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