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가 2026~2027년을 '수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도시 도약에 나선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2027년)을 계기로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선포식은 오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산하기관·관광업계·시민단체 대표 등 30명이 방문의 해 로고 기수로 참여한다. 선은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추진 배경과 연간 일정, 6대 전략을 보고한 뒤 이 시장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행사는 자매도시 축하 영상 상영, 공감 토크,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공감 토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진행하고, 마무리는 kt 위즈 응원단 공연이 맡는다.
수원시는 슬로건을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로 정했으며, 방문객 목표는 2026년 1400만명, 2027년 1500만명이다. 이를 위해 △관광 콘텐츠 및 역량 강화 △메가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행사·이벤트 운영 △수용 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상품 개발 등 6대 전략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연차별 실행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역사·문화·스포츠·MICE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