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B '차량 선적 자동배치 시뮬레이션 SW' 우수 물류신기술 선정

화물과 선박 구조 반영…선적 최적화

TSB가 개발한 자동차운반선 선적 계획 서비스
TSB가 개발한 자동차운반선 선적 계획 서비스

토탈소프트뱅크(TSB·대표 최장수)가 개발한 '웹 기반 자동차운반선 선적 자동배치 시뮬레이션'이 우수물류신기술(2025-0001호)로 지정됐다.

'선적 자동배치 시뮬레이션'은 자동차운반선의 화물(차량) 크기·중량·목적지 등을 동시에 고려해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SW)다. 깊이·너비 우선탐색(BFS·DFS) 알고리즘이 화물 정보와 선박의 데크·램프 등 구조적 제약을 종합 분석해 최적 화물 배치 계획을 자동 생성한다.

이 SW는 화물 선입·선출 과정을 DAG 구조로 논리화해 재입출을 최소화한다. 선적과 하역 순서와 동선을 실제 작업처럼 시각적으로 시뮬레이션해 작업 효율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자동 생성 후에는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어 사용 유연성도 높다. 배치 계획이 변경돼도 선박 구조 데이터와 차량 정보를 토대로 안정성 변화를 반영한 실시간 복원성 평가가 가능하다.

HTML5 웹 표준에 맞춰 작동해 웹 접속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TSB는 현장 실증 테스트에서 기존 키보드·마우스 기반 수작업 방식 대비 최대 98% 시간 단축, 24%의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 SW는 '클라우드 기반 자동차운반선 선적계획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다. TSB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지원한 '수출입물류 항만-내륙연계 기술개발사업'에서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TSB는 세계 30대 선사 가운데 약 58%가 사용하는 항만 컨테이너 선적 분야 1위 솔루션인 CAS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SW 개발 공급으로 컨테이너선에 이은 자동차운반선까지 포괄하는 화물 선적 통합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