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특별자치도·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전북도내 3개 유관기관과 24일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기후에너지 현장대응 추진단' 출범 이후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지역을 관할하는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에너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서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 기반 조성 △유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혁신기술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고유 기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보급 확대를 위하여 역할을 분담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에너지 대전환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새만금에서 추진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의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새만금 여건·환경 등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전북지방환경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 비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고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계통 연계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기술 및 설비 고도화에 노력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의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운영 및 재정지원을 연계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지원 등 지역 에너지 전환 활동을 촉진한다.
박주환 새만금개발청 녹색에너지기반과장은 “새만금이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실증·확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력계통 기반 확충과 RE100 산단 조성으로 지산지소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