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구조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석·박사급 우수 연구원의 전북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구원의 주거 안정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착안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를 핵심 지원 내용으로 삼았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중소기업 연구원 대상 주거비 지원 사업이다. 타 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지역정착 유도와 도내 중소기업의 R&D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원 분야는 월세 지원, 이자보존 지원, 정주비를 최대 3년(2+1) 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외 또는 해외에서 전북으로 이주해 도내 중소기업(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보유)에 취업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다. 지원규모는 총 8300만원 규모로, 약 20명 내외의 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비 지원내용은 3가지 유형으로 △(월세지원) 월세금액의 80% 최대 500만원 지원 △(이자지원) 주택 임차·매입 시 대출액의 1억5000만원 한도로 이자 5%이내 최대 600만 지원 △(정주비지원) 지역 R&D수행을 위한 정주비로 최대 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주비 지원은 자가 주택을 보유해야하고 동반가족 1인이 같이 이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주거비 지원사업은 단순한 복지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우수 연구원이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3월 27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자는 주거비 지원 신청서, 재직증명서, 학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선정은 자격요건 검토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청 경로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