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LIPS' 운영사 최종 선정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 지원사업(LIPS·Lifestyle Biz Incubator Program for Strong Enterprise)'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LIPS(립스)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역량을 보유한 운영사가 유망 소상공인 및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선투자하고, 정부가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화 투자·육성 제도다.

센터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최근 '로컬창업기업 육성 사업' 호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예비·초기 로컬 창업기업의 발굴 및 보육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LIPS 운영사 선정과 연계해 투자 유망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로컬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속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자-보육-판로 확장을 아우르는 단계별 성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창경센터는 그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6년 연속 주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특화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등 소상공인·초기창업 특화 사업을 지속 수행해 왔다. 누적 1300건 이상의 로컬·소상공인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확장해 왔다.

특히 단순 보육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판로 지원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농수산식품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기반으로 시제품 제작, 상품 고도화, 브랜딩을 지원하고 있으며,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오프라인 판촉전, 기획전, 품평·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내 '전남도 브랜드관'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식품·로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유통 연계를 통해 수천억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창출하는 등 소상공인 특화 유통·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울러 전남 1호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직접투자 및 개인투자조합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 이후 팁스(TIPS) 추천, 후속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투자 트랙 레코드를 축적해 왔다. 이번 LIPS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로컬푸드,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융합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소상공인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집중 발굴 및 선투자 △사업모델 고도화 및 브랜드 스케일업 △국내외 판로 연계 강화 △민간 투자사와의 공동투자 확대 등으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정범 대표는 “전남창경센터는 그동안 기술창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025년 TIPS 운영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이번 LIPS 운영사 선정은 로컬 창업 분야에서의 육성 역량까지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술창업과 로컬창업이 균형을 이루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남창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