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 본사를 둔 디자인·콘텐츠 전문기업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영문 월간잡지 'KOREA'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는 오는 4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약 1만여 점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인 KOREA는 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전략적 콘텐츠 기획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가 형성된 맥락과 뿌리를 깊이있게 조명했다.
특히 △정부 간행물의 국가 브랜딩 플랫폼 재정의 △전통·현대가 조화된 감각적 시각 언어 구현 △다양한 글로벌 독자를 포용하는 접근성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 콘텐츠와 다채널 배포를 통한 국제적 확산 전략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홍커뮤니케이션즈는 그동안 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등에서 매거진 및 사보 제작, 웹진, 브로슈어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연사편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전문 디자인 기업이다.

창의적 사고와 전략적 설계로 브랜드 본질을 시각화한다는 철학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박상호 홍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한국의 전통과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련된 글, 사진, 영상, 디지털 확장 등 감각적인 언어로 재해석해 표현한 점이 국제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국내·외 공공·민간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어워드 출품 강화,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고도화 등을 통해 국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