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12일 법무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돌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번에 지정된 23개 대학 중 인천지역에서는 경인여대가 유일하다.
경인여대는 이번 지정을 위해 이미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2025학년도부터 글로벌한국학과 내 '요양보호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해왔다.
![[에듀플러스]경인여대, 법무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현판식 개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18/news-p.v1.20260318.b6d3d95281644749a95d859c47e9075b_P1.png)
또한 외국인 교육생의 특성을 고려해 △전공 용어 및 기초 회화 중심의 맞춤형 언어 교육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활용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습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날 현판식에는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박경옥 국제교류원장, 김준일 글로벌한국학과장, 이은경 요양보호사교육원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육동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의 전초기지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따뜻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글로벌 돌봄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