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 북미 의료기관과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 CDMO 계약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내부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사진=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내부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사진=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북미 대형 의료 연구기관과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사명과 계약금, 프로젝트 상세 정보 등은 두 회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 바이오는 고객사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의 초기 공정 개발부터 우수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용 세포주 구축, 공정 개발, 분석개발, 품질 시험, 마스터 바이러스 뱅크(MVB)·제조용 바이러스 뱅크(WVB) 구축,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cGMP 생산 등을 지원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계약에 회사 바이럴 벡터 기술력과 초기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CDMO 역량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레트로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관련 자체 플랫폼을 보유해 고품질 벡터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CDMO 시설도 갖췄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가 보유한 아데노바이러스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개발 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를 비롯해 CGT 상업화의 핵심인 분석개발, 공정 개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