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올해 디자인 키워드로 '캐스케이드(CASCADE)'를 제시했다.
회사는 폭포의 물줄기가 서로를 받아내며 흐름을 안정시키는 장면에서 착안했다면서 경기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균형'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정서를 반영해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컬러로는 '캐스케이드 블루'를 택했다. 차분하면서 깊이 있는 색감을 통해 기술적이고 이성적인 이미지부터 공간 친화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확장할 수 있어 건축자재, 산업재,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KCC는 매년 '트렌드펄스'라는 세미나를 통해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와 컬러를 제시하고 있다. 사회·문화·산업 전반의 흐름을 분석해 방향성을 제안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맹희재 KCC 컬러앤(&)디자인센터장은 “컬러와 소재는 단순한 외관 요소를 넘어 제품의 완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 요소”라며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디자인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