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위버스,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생명·신약 분야 선정

투구게 세포배양 기반 엔도톡신 테스트 원료 C-LAL.
투구게 세포배양 기반 엔도톡신 테스트 원료 C-LAL.

세포배양 기반 특수 바이오 소재 개발 기업 셀위버스(대표 조건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생명·신약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는 정부가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 프로그램이다. AI, 반도체, 바이오 등 12대 전략 기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26년 생명 신약 분야는 총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 사업화 자금과 기술 고도화, 대기업 협업, 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등 전방위적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셀위버스는 이번 선정에서 세포 배양 기반 엔도톡신 검사 원료 기술인 'C-LAL test'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C-LAL test는 기존 투구게 혈액 기반 LAL 테스트 공급망 불안정성과 동물 희생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엔도톡신 검사 기술로, 세포 배양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위버스는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3년간 C-LAL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대형 제약사 및 진단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글로벌 규제 대응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건식 셀위버스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은 C-LAL 기술 독창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엔도톡신 검사 분야뿐 아니라 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특수 바이오 소재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셀위버스는 C-LAL test 외에도 세포 배양 기반 헤파린 원료, 특수 바이오 소재 등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대체하는 차세대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셀위버스는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 유치, 대기업 협업,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글로벌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