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 개최…본청 협업 체계 점검

60여 명 참석, 분기별 협의회로 소통·협업 강화
미래과학교육원·복지센터·특수교육원 운영계획 공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네 번째)이 27일 남부청사에서 '2026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네 번째)이 27일 남부청사에서 '2026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과 본청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2026년 경기교육정책과 연계한 기관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남부청사에서 '2026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직속기관의 우수 운영사례를 나누고 본청 부서와의 소통·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과 본청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직속기관장 20명, 도교육청 10개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직속기관 평가 운영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2026년 경기교육정책 연계 기관별 연간 운영계획 발표 △본청 부서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사례 발표에는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추진 과제별 목표치 설정, 성과 분석 방법, 구성원 소통·협업 사례, 성과 분석을 반영한 운영 변화 등을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경기도교육청교직원복지센터,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등 3개 기관은 2026년 경기교육정책과 연계한 연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미래과학교육원은 교원 미래교육 역량 강화, 탐구 중심 과학문화 확산,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영재교육 내실화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원 연수 시스템 'Hi-Cycle'을 통해 하이러닝 연계 연수와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교직원복지센터는 3월1일 자 기관명 변경과 기능 개편을 계기로 마음건강 증진사업 특화, 후생복지 서비스 확대 등 교직원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정서 돌봄·회복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원은 3월1일 자로 출범한 신설 기관으로, 장애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전문기관 역할을 맡는다. 행동중재 신속 대응체계와 장애학생 진로·직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분기별 협의회와 별도로 직속기관 간 협의, 본청과 직속기관 간 협의를 확대해 교육 현안 해결 과정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직속기관이 최종적으로 하는 일은 결국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의 교육활동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교육력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그 목적이 있다”며 “모든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과 과제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