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쏘시스템은 국내 식품 기업 아워홈의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워홈은 신제품 기획부터 개발, 시험 분석, 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전사 통합 R&D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다.
다쏘시스템은 아워홈이 식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합, BOM(부품구성표), 변경 이력 등 핵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수명관리(PLM)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품질 및 식품안전 데이터의 통합 관리를 위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도입도 병행한다. LIMS는 실험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연구개발 과정의 품질과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PLM과 LIMS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데 있다. 제품 개발이 PLM에서 진행되는 동안 실험 분석과 안정성 시험 등은 LIMS에서 수행되며, 그 결과가 다시 PLM에 반영되어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된다. 이를 통해 아워홈은 연구개발 데이터를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신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검증의 정확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오랜 기간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아워홈과의 프로젝트는 국내 식품 업계에서 우리의 역량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특히 PLM과 LIMS를 통합한 이번 구축은 다쏘시스템이 국내에서 LIMS를 적용한 첫 사례로, 식품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아워홈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R&D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