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MOU 체결… 한·중 중소기업 경제협력 강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국 최대 경제단체인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주석 가오윈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측에서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수석부회장, 이한욱·강동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에서는 가오윈룽 주석과 뤄 라이쥔 부주석을 비롯해 중국 업종별 상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주석 가오윈룽)는 1953년 중국 공산당 주도로 설립된 중국 최대 경제단체로, 전국에 3,252개의 공상업연합회 조직과 약 5만4000여 개의 산하 및 연계 상공회의소(2022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무역 협력 확대 △세미나 및 포럼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가오윈룽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가오윈룽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對중국 수출액은 189억 달러로 중국은 최대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서 국내 내수시장 위축을 보완할 중요한 대안”이라며, “올해는 의료기기, 뷰티 등 약 200개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오윈룽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은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중국 청도에서 한중 중소기업 포럼 개최를 제안했고, 김기문 회장도 공동 포럼 개최는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적극 공감을 표했다.

또한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에도 중국 중소기업 업종별 협회장들이 참석해 업종별 매칭을 추진하는 등 양국 중소기업 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