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인재원 AI 외래 강사 모집... “현장형 인재 양성 강화”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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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공지능(AI) 기반 게임개발 교육 강화를 위해 외래 강사 모집에 나선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 확보 차원이다.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년 게임인재원 인공지능(AI) 외래 강사 1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강사 인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교과목 중심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가 직접 AI 기반 신규 교육과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전 영역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6년 이상의 게임 개발 또는 관련 교육 경력을 보유하거나, AI 기술을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적용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 설계,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경험을 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게임인재원 강사 인력 풀에 등록된다. 교육 수요에 따라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콘진원은 이를 기반으로 학기별 강의를 운영하고 강사 관리 체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와 시범 강의, 면접으로 진행된다. 직무 역량 중심의 서류 평가 이후 실제 강의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시범 강의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적으로 외래 강사로 등록된다.

게임인재원은 올해부터 AI 확산에 대응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획 분야에서는 AI 기반 게임 설계와 콘텐츠 제작 교육을 확대하고, 아트 분야에서는 제작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협업 역량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래밍 분야 역시 AI 기초부터 실제 게임 적용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모집 공고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는 4월 13일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2차 모집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게임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를 확보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