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에 위치한 영어종결센터 신동백학원은 단순한 점수 향상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 구조를 분석하고 입시 결과까지 설계하는 교육기관이다.
20년 이상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배영란 원장은 “성적은 노력이나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된 구조의 결과”라고 강조한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를 개인의 능력이 아닌 '학습 구조'에서 찾은 것이다.
배 원장은 학원을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스스로를 '영어를 못하는 아이'로 규정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이라며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잘못된 학습 방식과 설계인데, 교육 환경은 이를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돌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라도 자신의 출발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학생을 평가하지 않고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점수 중심의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현재 상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설계라는 것이다. 배 원장은 “교육은 시험 준비가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영어 교육의 핵심 원칙도 구조적 접근에 있다. 영어종결센터 신동백학원은 입력(읽기·듣기), 처리(구조 이해), 출력(표현)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별 맞춤 설계를 진행한다. 배 원장은 “이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단기적인 성적 상승은 가능하더라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영어를 포기하는 시점은 대부분 노력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다. 특히 중학생 시기에는 시험 점수가 자기 능력의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반복된 실패가 자기부정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대해 배 원장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인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는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사고 과정을 거쳤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이 부족한 것이 능력이 아니라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학습 태도는 근본적으로 달라진다”고 말했다.
실제 성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단어 암기에 어려움을 겪으며 영어를 포기하려던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학습 방식을 이해 기반으로 전환한 뒤 6개월 만에 내신 성적이 40점대에서 90점대로 상승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독해 능력은 있었지만 시험 성적이 낮았으나, 문제 접근 방식을 개선한 이후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배 원장은 “학생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학습 구조를 바꿨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학원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커리큘럼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순한 레벨 테스트가 아닌 학습의 병목 지점을 분석해 맞춤형 로드맵을 설계한다. 같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배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입시는 누적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의 선택이 3년 뒤 결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는 “암기 중심에서 사고력과 전략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정보 자체보다 이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원에서도 AI를 활용해 학습 패턴 분석, 맞춤형 문제 생성, 정밀 피드백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그는 “학생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통찰과 지도력”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는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꼽았다. 배 원장은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학습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어 교육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아이의 자존감과 학습 태도, 스스로를 믿는 힘까지 함께 세우는 것”이라며 “올바른 학습 구조를 통해 누구나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과, ChatGPT에 '영어종결센터 신동백학원'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